안녕하세요 네스티입니다.

저희는 일회용 전자담배와 액상을 취급하는 회사긴 하지만

종종 기기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자담배 와트'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요

내가 몇 와트짜리의 전자담배로 베이핑을 해야 되는지,

와트와 볼트는 어떤 상관이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네스티가 이 튜토리얼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이 칼럼을 읽기 전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우리는 전자담배 안에 숨겨진 과학을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가 기분 좋은 베이핑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는 점이죠!

하지만 베이퍼 분들 중에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분이 있고

이 칼럼은 그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옴(ohm)에 대해

와트를 얘기하기 전에 먼저 옴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

옴은 저항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저항이란 전기가 잘 흐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죠

전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열이 액상을 수증기로 만들게 되고, 이 과정이 전자담배의 핵심입니다.

코일의 저항이 낮다면 더 많은 전기가 코일을 통해 흐릅니다.

반대로 코일의 저항이 높으면 더 적은 전기가 코일을 통해 흐릅니다.

따라서 저항이 낮은 전자담배 코일을 사용하시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 코일에서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 전자담배에서 더 많은 증기가 발생합니다

- 더 강렬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단, 코일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수증기가 더 따뜻해 집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됩니다

-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전자담배 액상이 더 빨리 소모됩니다.

- 코일 수명이 단축됩니다.

- 탄맛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물론 메시코일, 스마트 모드 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코일이 탈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완전히 코일이 타는 현상이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저항이 높은 코일을 사용한다면 반대 현상이 발생하겠죠?

- 코일의 열이 더 적게 발생합니다

- 증기량이 감소합니다

- 증기가 덜 뜨거워집니다

- 맛이 덜 강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 배터리 수명이 길어집니다.

- 액상 사용량이 줄어듭니다.

- 코일이 탈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전압과 가변 전압 기기

하지만 코일의 저항만이 수증기의 양이나 맛,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코일에 흐르는 전기의 압력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전기의 압력을 전압이라고 하며 전압이 바로 볼트입니다. 

전압이 높을수록 전기는 더 강하게 흐르게 됩니다.

전자담배 기기 중에는 전압과 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가변 전압 기기라고 하는데요

코일의 저항이 똑같더라고 전압을 올리게 되면

코일이 더 뜨거워지고 액상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우리가 전압을 바꾸는 방법은 

실제로 기기의 버튼을 "딸깍"하고 누르는 것 말고는 없죠.

그렇다면 낮은 저항의 코일과 높은 전압으로 설정되어있는 기기로 베이핑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매우 많은 수증기와 강렬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위에서 배웠듯이 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코일이 탈 가능성이 높아지며 액상을 빨리 소모하고 코일 수명이 단축되니까요.

가변 전압 vs 가변 전력

가변 전압과 가변 전력을 쉽게 이해하려면 자동차를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가변 전압은 수동, 가변 전력은 자동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변 전압 장치는 전압을 수동으로 제어하는데요

실제로 출력되는 전력량은 저항을 통해 달라지게 됩니다.

가변 전력 장치는 전압을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즉 출력할 전력,와트를 정하면 저항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전압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와트는 기기가 생산하는 전력의 양이고

전압은 배터리로부터 코일을 향해 공급되는 전력의 양입니다.

코일의 저항과 전압이 만나 생산되는 전력의 양이 결정됩니다.

배터리를 나타내는 단위 mah

mah는 배터리가 있는 기기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용어인데요

mah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자동차에 다시 비유를 해본다면, 전압이 연료고 mah는 연료 탱크의 크기라고 할 수 있어요.

탱크가 클수록 자동차가 더욱 오래가기 때문에 높은 수의 mah기기가 더 사용하기 편리하겠죠.

옴의 법칙

옴의 법칙은 전압과 전류 및 저항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법칙입니다.

V = 볼트 단위의 전압 측정

I = 암페어 단위의 전류 측정 값

R = 옴 단위로 측정된 저항

볼트는 전압, 암페어는 전류량,옴은 저항값 입니다.

세 가지 값 중 두 가지 값을 알면 옴의 법칙을 사용해서 세 번째 값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V = I x R

R = V/I

I = V/R

따라서 4.8V를 제공하는 배터리에 0.5ohm 코일을 사용하는 경우 얼마나 

많은 암페어가 소모되는 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4.8/0.5 = 9.6A

이 공식은 베이퍼들이 알아두면 유용하겠죠?

특히 코일과 기기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항을 알 수 없는 코일이나 출력을 알 수 없는 배터리를 결합하여 베이핑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DIY로 전자담배를 만드시는 분들은 위 공식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어떤 전자담배 와트수를 선택해야 할까?

한국 시장의 대부분의 전자담배 기기는 7~20와트 정도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높은 와트수를 가진 전자담배 기기는 100W 이상 올라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그렇게 높은 와트수는 필요하지가 않습니다.

사실 만족스러운 베이핑에는 10와트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40~50와트에서 정착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매니아 분들의 의견에 의하면 와트수가 높아질수록 미묘함이나 디테일도 제대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니아의 의견일 뿐이니 첫 시작은 낮은 와트의 전자담배 기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저희는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부 베이퍼들의 의견에 따르면 담배,커피,초콜릿과 같은 진하고 풍부한 맛은

와트수가 높아 뜨거울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고

복숭아,사과,포도 등등의 과일 맛은 낮은 와트수로

베이핑을 했을 때 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리



마지막으로 핵심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볼트(Volt) : 전자담배의 힘

볼트는 전기의 압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압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자면, 수도관의 수압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수압이 높을수록 물은 더 강하게 흐릅니다. 마찬가지로, 볼트가 높을수록 전자담배의 코일에 더 많은 전기가 흘러 더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죠.

2.암페어(Ampere) : 전자담배의 흐름

암페어는 전기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즉, 배터리에서 코일로 흐르는 전기의 양입니다. 수도관을 다시 비유로 들자면

암페어는 물이 흐르는 속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암페어가 높을수록 더 많은 전기가 코일을 통해 흐르고 

이것은 수증기의 양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3.와트(watt) : 전자담배의 출력

와트는 전력의 출력을 나타냅니다. 볼트와 암페어의 조합으로 결정되며 전자담배에서 생성되는 총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와트가 높을수록 더 강하고 따뜻한 수증기가 생성되게 됩니다. 마치 전구의 밝기를 조절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4.저항(ohm) : 전자담배의 제어

마지막으로, 저항은 전자담배의 코일이 전기를 얼마나 잘 대항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저항이 낮을수록 전기는 더 쉽게 흐르고 저항이 높으면 전기의 흐름이 줄어들어 더 낮은 와트수가 됩니다. 

오늘 많은 내용을 알아봤지만 이 정보들은 사실 매니아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코일을 직접 제작하지 않는 이상 깊은 과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즐길 수 있을 만큼만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스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