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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니코틴중독과 과다복용
작성자 네스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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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05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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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0











안녕하세요 네스티입니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보셨나요?

"니코틴은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더 강하다던데?"

"전자담배 액상 티스푼 정도만으로 어린이가 죽을 수 있대!"


우리가 베이핑을 하고, 전자담배 액상을 구입하다 보면 

주위에서 이런 말이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오늘은 네스티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의견을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


전자담배는 기존 담배의 독성물질이 대부분 없지만

니코틴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자담배를 통한 수증기를 흡입하는 베이핑 또한 

사용자에게 니코틴을 제공하고, 니코틴은 독성이 매우 높은 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사람들이 베이핑을 꺼려하는 원인 중에 하나죠.


니코틴은 독성 물질인 게 확실하고, 많이 섭취하게 되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베이퍼들은 니코틴 중독을 걱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늘 네스티가 베이핑을 통해 니코틴중독에 걸리는지, 증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와 같은 베이퍼는 니코틴중독을 걱정해야 할까요?

그리고 니코틴에 중독되었다면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니코틴중독으로 힘들어하는 네스티맨의 모습




니코틴 치사량에 대해


우리가 인터넷에 검색해 보거나 주변에서 듣다 보면 

니코틴 치사량은 성인 기준 40 ~ 60mg으로 보통 알려져 있습니다.


이 치사량이 정말이라면 니코틴 40mg은 전자담배 액상 4ml에 들어가 있는 수치입니다.

(1% 기준)


이게 진실이라면 정말 적은 양으로도 우리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2ml 팟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하루 두 개의 팟 분량만 비워도 사망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니코틴을 굉장히 빠르게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혈액의 니코틴 수치는 2시간 후에 약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에 미루어보면 두 시간 이내에 4ml는 아니더라도

1~2ml 정도로 과하게 베이핑 하는 사람들이 떠오를 겁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니코틴중독으로 사망할 정도로 위험할까요?


여기서 Bernd Mayer의 연구를 한 번 살펴볼게요. 

논문에서 그는 니코틴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사례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여기서 니코틴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니코틴 혈중 농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치사량보다 20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메이어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LD50을 500 ~ 1000mg로 수정했습니다.

(LD 50이란 투여하였을 때 검사 집단의 50% 가 사망하는 용량을 의미, lethal dose for 50% kill)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40 ~ 60mg의 치사량이라는 

정보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요? 메이어는 정보의 출처를 찾아가다가

독일의 독물학자(독을 다루는 학자)가 쓴 1906년 교과서였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교과서에 실렸지만 이 주장을 받아들이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가 존경을 받았지만 의학은 그 이후로 엄청나게

발전했기 때문에 이 주장을 그대로 믿기에는 무리가 있죠.


불과 195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는 무료 담배를 

나누어주기도 했고, 의사들이 담배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9세기에 수행된 실험이 인용되어 있는데, 

실험자들은 담배 몇 개비 분량의 니코틴을 섭취하고 발작과 의식 상실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복용량을 측정하는데 오류가 있었음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니코틴 과다복용으로 힘들어하는 네스티맨



니코틴중독 증상


베이퍼들이 니코틴중독에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독이란 

니코틴에 의해 신체에 급성이나 만성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니코틴의존과는 다른 개념)


하지만 우리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베이핑을 했을 때 나타나는 흔한 현상은 메스꺼움입니다.


연속적인 베이핑이 끝날 무렵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신체가 베이핑을 잠시 중단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메스꺼움이 시작되면 베이핑을 휴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욱 불쾌해지는 것을 막고, 다른 과다복용 징후인 구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간단한 해결책입니다.

대부분의 베이퍼는 조언을 받지 않아도 메스꺼워지면 잠시 휴식을 취하죠.




심각한 니코틴중독 증상


하지만 메스꺼움이 느껴져도 계속 베이핑을 하거나 전자담배 액상을

피부에 쏟은 후 깨끗이 닦지 않으면 니코틴중독 증상이 심각해집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타액 분비 증가

- 위경련

- 설사

- 두통

- 어지러움


우리가 베이핑을 통해서 이런 증상들을 겪을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겠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욱 심각한 증세도 있습니다.

혼수상태, 발작, 심박수 감소

최악의 경우에는 호흡 부전이 일어납니다.

니코틴은 흔히 알려진 독성물질은 아니지만 어쨌든 유독 물질이니까요.





베이핑을 즐기는 네스티맨




베이핑 때문에 니코틴 중독이 될까요?


니코틴중독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베이퍼들은 첫 베이핑 이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을 못 느끼는 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베이퍼들을 위해 실제 니코틴중독이 일어날지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Bernd Mayer박사가 언급한 LD50의 최솟값 500mg을 채우려면

실제로 몇 시간 안에 얼마의 액상을 증발시켜야 되는지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9.8mg/ml인 네스티쥬스 액상을 기시켜 니코틴 500mg에 

가까워려면 50ml 이상을 기화시켜야 합니다. 그것도 몇 시간 안에요. 


베이핑을 한 번이라도 해본 베이퍼는 

이 양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네스티 액상 30ml를 보통 1~2주에 걸쳐서 사용하는데, 

거의 그 두배의 양을 몇시간 만에 다 사용해야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그 양을 다 베이핑 하는 게 첫 번째 단계이고

몸 밖으로 유출되는 니코틴 없이 오로지 몸속에 흡수되기까지 해야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있습니다.

Farsalinos 박사의 연구에서 이루어진 연구에는 18mg/ml(네스티 액상 니코틴의 약 두 배)

를 실험자에게 베이핑 하게 한 후 혈중 니코틴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연구자들은 5분 베이핑 후 수치를 재고, 

다시 한 시간 동안 베이핑을 한 후 수치를 측정하였습니다.


5분 후 숙련된 베이프의 경우 혈액 1ml당 약 

8 나노그램(1억 분의 1그램)의 니코틴이 검출되었습니다. 


다시 1시간 후, 베이퍼 혈장 니코틴 수치는 

24.1ng/ml로 증가했지만 최고 기록 농도는 48.1ng/ml였습니다.


하지만 Bernd Mayer의 논문에서 니코틴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최소 혈장 농도는 4000ng/ml임을 지적했습니다.


실험에서 이루어진 혈장 니코틴 수치가 가장 높은 베이퍼를 기준으로 본다면, 

최소 치사량에 도달하려면 혈중 니코틴 수치가 80배 이상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2시간 기준으로 니코틴 농도가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2시간 이내에 니코틴을 80배 이상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이 도출된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게다가 그게 네스티 액상이라면, 160배 이상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이것은 베이퍼들이 니코틴을 과다 섭취해서 니코틴중독에 까지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사실 치사량만큼의 증기를 흡입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과한 베이핑으로 메스꺼움을 느끼는 네스티맨





전자담배 액상을 직접 섭취하게 될 경우


그렇다면 베이핑이 아닌 액상을 직접 섭취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네스티의 베이퍼분들이라면 액상용기를 깨서 꿀꺽꿀꺽 마시지 않겠지만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실수로 마실 수 있고 비관적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액상을 마신 경우도 존재합니다.



핵심은 전자담배 액상을 마신다면 니코틴중독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독일의 전자담배 액상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세 건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들 중에 성공한 사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 한 여성은 18mg/ml 전자담배 액상 20ml를 마셨고, 

  총 360mg의 니코틴을 섭취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 다른 한 여성은 30mg/ml 전자 액상 50ml를 마셨고 총 니코틴 복용량은 1,500mg에 달했습니다. 

  이는 치사량을 초과하는 수치지만 그녀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만을 겪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자담배 액상 3ml를 마신 소년은 메스꺼움과 떨림만을 겪었습니다.


이 사례들을 살펴보면 전자담배 액상을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자담배 액상을 마신다고 해도, 

액상에 포함된 니코틴이 소화기간을 통과하여 혈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 몸의 시스템으로 인해서 구토로 액상을 다시 게워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DIY 액상을 만들어보려는 네스티맨




DIY 액상용 니코틴 베이스 



그렇다면 DIY 액상용 니코틴 베이스는 어떨까요? 

니코틴 베이스를 마시거나 피부에 쏟게 되면 상황이 좀 심각해집니다. 

DIY용 니코틴 베이스에는 72mg/ml 이상의 농도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가 이 베이스를 마신다면 티스푼의 1/4정도로도 치사량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니코틴 베이스는 혼합할 때 계산을 잘못하거나 피부에 쏟게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위험한 점 때문에 국내에는 니코틴 베이스가 판매되지 않고, 

밀반입 해도 불법입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이지만, 여전히 합법인 나라들이 있고

베이퍼들이 해외로 나가게 되었을 때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니코틴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리가 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만,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조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도 모르게 주스를 쏟거나, 

내 아이가 주스를 실수로 삼키거나, 상황이 심각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이핑을 너무 많이 한 경우

가장 흔한 상황이 많은 베이핑으로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두통을 느끼는 것인데요.

일시적으로 베이핑을 중단하면 기분이 곧 좋아집니다. 

하지만 구토를 하거나 더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실수로 전자담배 액상을 삼킨 경우

어린아이 혹은 애완동물이 주스를 삼키면 상황이 심각해지는데요.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가거나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피부에 전자 액상을 쏟은 경우

소량의 전자담배 액상일 경우 즉시 씻어내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이 쏟았을 경우에는 즉시 씻고,

액체가 묻은 옷을 전부 세탁하고 오염된 표면을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니코틴 베이스일 경우 더 심각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살펴보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한 길입니다.




결론 


니코틴은 유독성분이지만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베이핑으로 인해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베이퍼들은 전자담배 액상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니코틴의 위험성을 알기 때문이죠.



니코틴을 실수로 흘리거나 흡입했다면, 위험성을 인지하고

즉시 근처 병원을 찾아가는 자세만 갖추었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논문

Benowitz NL  ) 니코틴의 인간 생물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니코틴 대사의 중요성.  1991, In: Adlkofer F., Thurau K. (eds) 니코틴이 생물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APS는 약리학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비르크호이저 바젤 DOI: https://doi.org/10.1007/978-3-0348-7457-1_3


Kandola A .,  니코틴 금단 증상 및 대처 방법 , 마지막 검토일 15/01/19

중독 증상,  NHS 최종 검토일: 2018년 5월 31일

Maina G et al, 경피 니코틴 흡수 처리 전자 담배 리필 액상 , 74권, 2016년 2월, 페이지 31-33, https://doi.org/10.1016/j.yrtph.2015.11.014







첨부파일 칼럼썸네일_니코틴중독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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